英데일리메일, '오겜' 오영수 조명 "이 77세 배우의 세계적 플랫폼은 어느 때보다 크다"

최이정 2021. 10. 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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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에 대해 조명했다.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오영수에 대해 '떠오르는 별'이라 표현하며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나이든 약자인 001 플레이어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77세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자신의 삶이 얼마나 극적으로 달라졌는지 이야기했고 심지어 명성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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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에 대해 조명했다.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오영수에 대해 '떠오르는 별'이라 표현하며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나이든 약자인 001 플레이어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77세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자신의 삶이 얼마나 극적으로 달라졌는지 이야기했고 심지어 명성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영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깐부 치킨' 광고를 거절한 이야기를 언급하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연락을 시도해서 매니저가 없는 그는 딸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지금 당장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억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승자는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고 내면에서 특정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한다"란 오영수의 생각을 전하며 "오영수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공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그가 사는 현재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는 어떠한 거창한 야망도 가지고 있지 않다. 크든 작든, 나는 살면서 많은 것을 받았다. 이제, 나는 내가 받은 것들을 남기고 싶다. 간단히 말해서, 산에 가서 꽃을 본다고 하자. 어릴 때 우리는 꽃을 꺾어서 가져간다. 하지만 내 나이가 될 때쯤이면, 그대로 놔두고 나중에 다시 보러 간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그대로 놔두는 거다. 이는 쉽지 않다"란 오영수의 말도 곱씹었다.

데일리메일은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시리즈)'브리저튼'이 갖고 있던 기록의 거의 두 배인 1억 4천 2백만 명을 끌어 모으며 공식적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새로운 시리즈라는 것이 최근 보도된 만큼, 이 재능 있는 배우의 세계적인 플랫폼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이의 한계를 넘어선 재능있는 배우와 역시 한계없는 넷플릭스의 영향력을 설명한 것이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등극한 58년차 원로배우 오영수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수는 감독과의 인연으로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게 된 배경과 현재 뜨거운 인기를 느낄 때의 기분, 우연히 친구를 따라 극단에 갔다가 배우가 된 사연은 물론, 60년 동안 평행봉으로 다져온 체력 관리 비결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알찬 인터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nyc@osen.co.kr

[사진] 넷플릭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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