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사고는 계단서 가장 많이 발생..경기도교육청, 연구결과 발표

정재훈 2021. 10. 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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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계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진행한 유형별 학교 안전사고 예방 정책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도내 학교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장소는 계단과 교실, 복도, 운동장, 화장실이며 주요 안전사고 유형은 △바닥·난간 미끄러짐 △문 충돌·끼임 △배수구 걸려 넘어짐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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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학교 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계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진행한 유형별 학교 안전사고 예방 정책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도내 학교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장소는 계단과 교실, 복도, 운동장, 화장실이며 주요 안전사고 유형은 △바닥·난간 미끄러짐 △문 충돌·끼임 △배수구 걸려 넘어짐 사고였다.

학교시설 개선방안으로는 △학교 복도 반사경 설치 △계단 미끄럼 방지판 설치 △교실 문 안전스티커 부착 △운동장 배수로 안전덮개 설치 등을 제안했고 안전 정책 개선사항으로는 △SNS를 활용한 학교 안전사고 보고체계 개선 △안전담당 조직 총괄 기능 강화 방안이 나왔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시범 학교를 선정해 복도 반사경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개선방안도 실무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홍금임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이번 정책연구 결과는 2022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해마다 발생하는 학교 안전사고를 유형에 따라 분석하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안전사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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