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우 주금공 사장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70% 감면"

박광범 기자, 정세진 기자 2021. 10. 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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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 사장이 21일 "저소득 실수요자 차주의 상환 유도를 목표로 한시적으로 (정책모기지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 70%를 감면하는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부문 종합 국정감사에서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의 중도상환수수료 개선 정책을 어떻게 시행할 예정이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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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10.18/뉴스1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 사장이 21일 "저소득 실수요자 차주의 상환 유도를 목표로 한시적으로 (정책모기지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 70%를 감면하는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부문 종합 국정감사에서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의 중도상환수수료 개선 정책을 어떻게 시행할 예정이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약정 만기 전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를 말한다. 주금공은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등 3가지 대출상품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현행 수수료율은 최대 1.2%다.

김 의원은 나아가 정책금융상품 뿐 아니라 시중은행들이 받는 중도상환수수료도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중도상환수수료는 기본적으로 예상치 못한 계약 해지 시 기회비용이 들거나 미스매치가 생기는 것을 관리하기 위해 시중은행들이 부과를 하고 있다"며 "(중도상환수수료를) 폐지하면 변동금리나 단기대출 위주로 운용하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은행을 통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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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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