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보호법 60년행사, 메타버스로

양연호 2021. 10.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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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학술세미나로 개최

특허청이 디자인보호법 제정 60주년 기념 행사를 이프랜드(ifland), 제페토(Zepeto) 등 메타버스 환경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자인보호법, 이제는 디지털이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법·제도 전문가와 현장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학술 세미나와 메타버스 강연, 디자인권 관련 전시 및 상담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올해는 디자인보호법이 법률로 제정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디자인보호법은 그간 총 45차례 크고 작은 개정을 거치면서 디자인권자의 보호와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왔고 이를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우선 온라인 학술 세미나에서는 디자인법·제도 및 실무 전문가들로 발표와 토론진을 구성하고 영상회의 플랫폼(웹엑스)에서 지난 60년간 디자인 제도의 운영 성과를 되돌아본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창작 디자인, 인테리어, 융·복합 디자인 보호 방안과 간접 침해 규정 강화 등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메타버스 강연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보호 꿀팁'과 '디자이너를 위한 계약실무 꿀팁'에서는 디자이너 출신 법률 전문가들이 디자인의 전략적 보호 방법과 스타트업 디자이너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숙지해야 할 법률적 사항에 대해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로 구축된 특허청 상표디자인 월드에서 디자이너들을 위한 지식재산권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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