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욱, 시니어 내셔널타이틀 대회 '한국시니어오픈' 우승

강명주 기자 2021. 10.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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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2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문지욱 선수.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2021년 '제2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문지욱 선수.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문지욱이 국내 남자골프 시니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2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21일 양일간 제주도 서귀포의 우리들컨트리클럽(파72·6,140m)에서 열린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0-72)를 친 문지욱은 2위 김종민(143타), 3위 나병관(145타)를 따돌렸다.

나병관은 첫날 3언더파로 선전했으나 최종일 경기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순위가 밀렸다. 

문지욱은 우승 인터뷰에서 "2018년 우승 이후에 (추가) 우승이 없어서 힘들었고, 지난여름부터 드라이버가 잘 안 맞아서 고생했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며 "오늘 핀 위치가 어려워서 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우승이란 뜻밖의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아마추어'는 13오버파 157타를 기록한 허지백에게 돌아갔다. 순위는 공동 47위다.

베스트아마추어 허지백.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베스트아마추어 허지백.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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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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