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 中 안텐진과 최대 4265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이우상 2021. 10.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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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 제약사 안텐진과 최대 4265억원 규모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안텐진이 보유한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ADC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안텐진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제이 메이는 "이번 협력으로 ADC분야 최고 기술를 보유한 레고켐바이오와 혁신적인 ADC 후보물질의 발굴 및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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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 제약사 안텐진과 최대 4265억원 규모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안텐진이 보유한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ADC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안텐진은 후보물질 확정 후 글로벌 개발 및 사업화 옵션을 행사하게 되며, 이 경우 레고켐바이오는 최대 총 4265억원 규모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와 별도 로열티, 안텐진의 제3자 기술이전 시 수익배분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안텐진은 혁신 항암제와 난치성 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임상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둔 바이오제약회사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내부 신약개발을 통해 8개의 글로벌 판권과 5개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판권으로 구성된 13개의 임상 및 전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안텐진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제이 메이는 “이번 협력으로 ADC분야 최고 기술를 보유한 레고켐바이오와 혁신적인 ADC 후보물질의 발굴 및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안텐진의 항암제 분야 전문역량과 임상 검증 단계의 당사 ADC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텐진과의 계약을 포함 레고켐바이오는 ADC 분야에서만 올해 3건을 포함해 총 9건의 기술이전을 마쳤으며 연내 추가적인 기술이전도 기대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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