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도금 필요?' 골든 나이츠, 세인트루이스에 1-3 패배 (VGK vs STL)

이솔 2021. 10.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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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규시즌에서 '프레지던트컵 우승자' 콜로라도 애벌렌치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베가스 골든 나이츠가 이번 시즌에는 2패째를 당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 T-모바일 경기장에서 펼쳐진 NHL 21-22 시즌 베가스 골든 나이츠와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의 경기에서는 공세를 펼친 블루스가 골든 나이츠를 3-1로 꺾었다.

결국 득점에 실패한 베가스는 1-3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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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가스 골든 나이츠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작년 정규시즌에서 '프레지던트컵 우승자' 콜로라도 애벌렌치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베가스 골든 나이츠가 이번 시즌에는 2패째를 당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 T-모바일 경기장에서 펼쳐진 NHL 21-22 시즌 베가스 골든 나이츠와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의 경기에서는 공세를 펼친 블루스가 골든 나이츠를 3-1로 꺾었다.

1피리어드에 터져나온 선제골은 의외로 베가스에서 나왔다. 베가스는 상대의 공세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던 중 좌측면을 돌파한 레일리 스미스가 중앙으로 침투하던 윌리엄 칼슨에게 패스를 찔렀고, 골텐더에게 블록당한 공을 다시금 네트 안으로 밀어넣으며 완벽한 역습 선취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베가스는 수 차례 공격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상대에게 막히며 아쉬운 1피리오드를 보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블루스 공식 SNS

철벽같던 베가스의 골텐더, 로빈 레흐너는 상대의 폭격이 이어진 2피리어드에 결국 첫 실점을 허용한다. 2피리어드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는 수 차례 소나기 슈팅을 퍼부었고, 결국 브랜던 사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네트 우측 상단을 찌르는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한 베가스는 공세를 취했으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추가적인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2피리어드가 마무리된다. 3피리어드에는 지공의 베가스와 역습의 세인트루이스가 충돌한 가운데, 역습 상황에서 상대의 공을 커팅해낸 세인트루이스의 블라디미르 타라센코가 9분경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엠티넷 작전에 돌입한 베가스는 18분경 상대의 커팅에 다시한번 이반 바르바쉐프에게 추가실점을 허용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득점에 실패한 베가스는 1-3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한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원정에서만 3전 3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하며 (서부) 센트럴 지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베가스의 핵심 전력인 마크 스톤은 부상으로 인해 한 동안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베가스의 앞길은 다소 어두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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