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드디어 오늘 우주로..'제트기류' 변수

금창호 기자 입력 2021. 10. 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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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누리호가 우주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 EBS 글로벌 뉴스는 누리호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누리호는 오후 4시 발사가 유력한데요. 

현장 준비 상황은 어떤지, 발사에 변수는 없을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대훈 기자 

금창호 기자, 누리호 발사 준비 잘 되고 있습니까?

금창호 기자

네. 저는 지금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 발사대에 설치 완료된 누리호는 발사 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금까지는 오후 4시 발사가 유력하지만, 최종 시각은 발사하기 1시간 30분 전에 확정됩니다.

황대훈 기자  

발사 준비는 잘 끝났고,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요.

금창호 기자

네. 지상 상황은 양호한 편입니다.

하늘은 맑고, 강수확률은 0%고요.

기온은 15도에 습도는 50%, 바람은 초속 4m의 북서풍이 불 것으로 전망돼 현재 예보대로라면 발사에 적합한 기상 조건입니다.

하지만, 고공풍이 변수인데요.

상공에 '제트기류'가 흘러, 실무담당자들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황대훈 기자 

순수 우리 손으로 만든 로켓이라 관심이 높은 편인데, 현장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느껴집니까?

금창호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발사 위치와 약 15km 정도 떨어진 고흥 우주발사전망대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전망대 내부 관람인원이 49명 밑으로 제한됐는데도,오전 11시까지 00명이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전망대 실내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출입이 통제되지만, 전망대 실외에서도 누리호 발사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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