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이소' 1년새 28%↑.. 1억이상 매출도 4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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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유통환경으로 급변하는 추세에 발맞춰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매출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사이소'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2000만원보다 28% 증가, 3분기 만에 지난해 매출(164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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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규모 영주·청송·안동 順
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사이소'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2000만원보다 28% 증가, 3분기 만에 지난해 매출(164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또 '사이소' 몰에 입점한 농가수는 1215명, 상품수는 8079개, 회원수는 5만1947명으로 지난해보다 입점 농가수 13%(142명), 상품수는 63%(3137개), 신규 회원수는 53%(1만7929명)로 대폭 증가했다.
지역 23개 시·군 중 영주, 청송, 안동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입점 업체수가 41개다. 그중 사과를 판매하고 있는 '청송해뜨는농장'이 6억3000만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업어 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0개 업체까지 확대·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같은 성과는 △상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온라인몰 개편 △전용 모바일앱 개발·런칭 △네이버, 우체국, 11번가 등 대형 쇼핑몰과 제휴 △결재기능 간소화 △세련된 상품 이미지 제공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 '사이소' 몰 노출 등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사이소' 회원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회원 배가 캠페인' 추진과 각종 행사시 '사이소' 홍보관을 설치해 신규회원 가입에 주력해 53% 증가한 1만7929명이 늘어났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초연결시대 '사이소'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연결고리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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