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CPTPP 가입이 국익에 도움..가입에 큰 문제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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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1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며 그렇게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통일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CPTPP 가입 관련 외교부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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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배영경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1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며 그렇게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통일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CPTPP 가입 관련 외교부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물론 과정이 있고 국내에서 준비할 것이 있지만 현 회원국이 한국의 가입에 긍정적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가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PTPP는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과 호주,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 12월 30일 출범시킨 협의체다.
과거 미국 주도로 이뤄진 TPP가 자국을 고립시키는 수단으로 보고 경계했던 중국도 지난달 16일 CPTPP에 전격 가입 신청을 했다. 일주일 뒤 대만도 가입을 신청했다.
정 장관은 '중국, 대만 가입 후가 좋은가'라는 박 의원의 질문에는 "그건 선후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정 장관은 미국이 최근 한국 기업에 반도체 정보 제공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기업의 자율적 행동에 대한 제약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리 입장을 미측에 계속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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