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中 안텐진과 공동연구·기술이전 옵션 계약 체결

박다영 기자 2021. 10. 21.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중국 안텐진 바이오로직스(이하 안텐진)과 최대 4265억원 규모의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ADC)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안텐진이 보유한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ADC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텐진 항체·레고켐 ADC 플랫폼 기술 활용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중국 안텐진 바이오로직스(이하 안텐진)과 최대 4265억원 규모의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ADC)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안텐진이 보유한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ADC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ADC는 암세포를 비롯해 특정 세포를 표적하는 항체에 암 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붙인 형태다. ADC로 만들어진 항암제는 암세포에 붙을 때만 독성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들에게만 효과를 보이는 기존 항체 의약품의 단점을 개선해 부작용 없이 약효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보물질이 도출되면 안텐진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하고 상업화 옵션을 행사하게 된다. 이 경우 레고켐바이오는 최대 4265억원 을 받는다. 옵션 행사비용과 개발,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을 포함한 금액이다. 상업화 이후에는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안텐진이 도출된 후보물질을 제3자에 기술이전하면 레고켐바이오는 수익배분을 받는 권리를 확보한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는 "안텐진의 항암제 분야 전문역량과 임상 검증 단계 당사 ADC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텐진은 2017년 설립된 바이오 업체다. 임상·전임상시험 중인 파이프라인은 총 13개다.

[관련기사]☞ "김선호 '현 여친 금수저설', 팬 조작 아냐…누군가 누명 씌워""전 여친이 현 여친 질투해서"…김선호 팬 카톡방, 여론조작 정황"소속사 나가려 하면 죽여"…김선호 지인 주장 계정, 새 폭로 예고'-30kg' 조세호, 쫙 갈라진 허벅지 근육…거울 앞 몸매 자랑"처녀와 성관계하라"…점쟁이 말에 11살 딸 덮친 싱가포르 父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