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운송 협력업체 47일만에 파업 종료

최재성 입력 2021. 10. 21. 17:21 수정 2021. 10. 21.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바게뜨 배송차량의 코스 배정을 놓고 이권 다툼을 벌이다 파업에 들어갔던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SPC GFS 운송 협력업체 소속 배송차주들이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한다.

SPC GFS 관계자는 "운수사로부터 공식 통보가 오면 운수사와 배송차주 간 합의 내용을 참고해 손해배상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원칙에 따라 처리하되, 운수사가 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점과 배송차주들이 우선 업무에 복귀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감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C 손해배상 등 후속조치 논의

파리바게뜨 배송차량의 코스 배정을 놓고 이권 다툼을 벌이다 파업에 들어갔던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SPC GFS 운송 협력업체 소속 배송차주들이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한다. 파업 47일 만이다.

21일 업계와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최근 계약 운수사 대표 고려운수와 파업 종료에 합의하고 오는 23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약속했다.

양측의 합의안에는 증차된 차량 노선 문제를 재논의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는 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PC GFS는 아직 해당 사실을 운수사 측으로부터 통보받지 못한 것은 물론 운수사와 화물연대 간의 합의내용도 모르는 상황이다.

SPC GFS 관계자는 "운수사로부터 공식 통보가 오면 운수사와 배송차주 간 합의 내용을 참고해 손해배상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원칙에 따라 처리하되, 운수사가 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점과 배송차주들이 우선 업무에 복귀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감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