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퍼플박스 도입 100일.. 비닐만 7t 절감

김주영 2021. 10. 21.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사진)를 정식 도입한 이후 100일 동안 종이박스 106만㎡, 비닐 7.4t, 냉매 1만7000㎥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 2019년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한게 이어 올해 5월 컬리 퍼플 박스를 공개하고, 재사용 포장재 배송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가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사진)를 정식 도입한 이후 100일 동안 종이박스 106만㎡, 비닐 7.4t, 냉매 1만7000㎥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유통을 위한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마켓컬리는 지난 2019년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한게 이어 올해 5월 컬리 퍼플 박스를 공개하고, 재사용 포장재 배송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7월에는 샛별배송 지역(수도권)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박스 또는 개인 보냉박스를 두면 배송매니저가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영구적인 재사용 포장재를 사용하는 만큼 종이 포장재 및 냉매 사용을 최소화했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에 사용되는 비닐도 함께 회수했다.

마켓컬리는 재사용 포장재 배송을 정식으로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아낀 종이박스 면적은 106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냉매 사용량도 줄었다, 컬리퍼플박스 도입 후 줄어든 냉매의 총 부피는 1만7000㎥에 이른다. 20ft 컨테이너(길이 6.1m) 526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냉매를 덜 사용하게 된 만큼 아이스팩 비닐, 드라이아이스 부직포 등의 사용량도 함께 감소해 비닐 역시 7.4t을 절약했다. 이 밖에 종이봉투 사용량은 53.3t 줄었으며, 비닐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145t 저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