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1위,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R(종합)

노만영 2021. 10.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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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천726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일정이 종료됐다.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안나린(25)이 합계 8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반면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라는 대기록을 노리던 고진영(26)은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파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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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7개 몰아친 전인지 '좋은 컨디션'
71타로 대기록 행진 마감한 고진영
'이글샷' 김세영 5언더파 공동 7위
사진=MHN스포츠 DB,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단독 1위에 오른 안나린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21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천726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일정이 종료됐다.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안나린(25)이 합계 8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지난해 10월 오텍캐리어 챔피언십과 11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LPGA 투어 진출을 노리고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게 된다면 곧바로 미국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생애 첫 정규 투어 우승을 노리는 선수도 있다. 전인지(27)가 안나린에 1타 뒤진 7언더파 65타로 전인지(27)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31)은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 246차례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LPGA 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첫날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전인지

박주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안착한 '덤보' 전인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LPGA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는 지난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만의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4승을 향한 힘찬 퍼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반면 이번 대회를 통해 LPGA 투어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라는 대기록을 노리던 고진영(26)은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파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17년 유소연(31)이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달성한데 이어 고진영이 지난 11일 막을 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사진=MHN스포츠 DB,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아쉬움을 남긴 고진영

대기록을 날려버린 고진영은 대신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랭킹 1위 탈환의 발판을 노리고 있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7월 29일 여자골프 롤렉스 랭킹 1위에 오른 뒤 약 23개월동안 정상을 지켜으나 올 6월 미국의 넬리 코다(23)에게 1위를 뺏긴 뒤 약 4달 간 2위 자리에 머물러 있다.

한편 김세영은 이글샷을 포함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라있으며,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박인비가 공동 27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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