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北인권 결의안 공동제안 참여, 전년 조치 감안"

남빛나라 2021. 10.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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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올해 유엔인권이사회(UNHRC) 북한인권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할 지와 관련해 "전년 조치 내용을 감안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인권 결의안에 대한 우리 입장은 사실상 종전에 상당 부분 정립이 돼있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UNHRC 북한인권 결의안 공동제안국에 2009년부터 이름을 올리다가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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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韓 정부, 최근 3년간 공동제안국에서 빠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통일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1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올해 유엔인권이사회(UNHRC) 북한인권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할 지와 관련해 "전년 조치 내용을 감안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통일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거듭된 질의에 정 장관은 "여러 가지를 검토해나가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반복했다.

또 "북한인권 결의안에 대한 우리 입장은 사실상 종전에 상당 부분 정립이 돼있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UNHRC 북한인권 결의안 공동제안국에 2009년부터 이름을 올리다가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빠졌다. 북한인권 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위원회(인권이사회의 전신)가 처음으로 채택한 이후 19년 연속 채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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