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장이 경찰의 날에 소고기 들고 독도에 간 이유?

박준 입력 2021. 10. 21. 17:18 수정 2021. 10.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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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이 제76주년 경찰의 날 행사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북경찰청장은 독도경비대를 방문했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대구경찰시민공원 내 호국순직경찰추모비에서 순국선열 및 순직·전몰경찰관에 대해 참배했다.

이영상 경북경찰청장은 독도경비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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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3월부터 의무경찰 대원에서 경찰관으로 전원 교체
대구·경북경찰청, 제76주년 경찰의 날 행사 잇따라 개최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앞서 대구경찰시민공원 내 호국순직경찰추모비에서 순국선열 및 순직·전몰경찰관에 대해 참배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이 제76주년 경찰의 날 행사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북경찰청장은 독도경비대를 방문했다.

대구경찰청은 21일 대강당에서 제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을 안전하게, 법집행은 공정하게, 대한민국 경찰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국민의례, 홍보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축사 대독, 청장 인사말, 자치경찰위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최미섭 총경이 녹조근정훈장 ▲자치경찰위원회 박동균 사무국장이 대통령 표창 ▲㈜글로벌에스피 윤경일 대표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대구도시철도공사 영업계획부 석상훈 과장이 경찰청장 감사장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서보건 교수가 대구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대구경찰시민공원 내 호국순직경찰추모비에서 순국선열 및 순직·전몰경찰관에 대해 참배했다.

기념식 후에는 청사 1층 무학갤러리에서 장기재직자 36명을 초청해 캐리커쳐 선물을 증정하고 격려했다.

김 청장은 "시민을 의견을 반영한 '우리의 관심, 다함께 진심, 모두가 안심'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유관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존재 이유가 시민 안전에 있음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경찰이 있어 안심된다'고 평가하는 그날까지 더욱 분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영상 경북경찰청장은 독도경비대를 방문했다.

이영상 경북경찰청장은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독도경비대를 방문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청장은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경찰관들의 위령비에 헌화를 하고 등대를 지키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직원들을 위문했다.

경계근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물도 점검했다.

이 청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동료애를 발휘하고 모범을 보여주는 이승철 경장과 정현수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소고기 등 식재료 및 포토프린터를 선물했다.

독도경비대는 지난 3월부터 의무경찰 대원에서 경찰관으로 전원 교체됐으며 해안경계 과학화 및 생활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 중이다.

또 울릉군과 함께 독도박물관 내에 독도경비대 전시관을 확충했으며 오는 12월에는 독도경비대의 역사와 생활상 등을 기록한 독도경비대 생활사를 발간해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앞으로도 독도경비대원들이 근무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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