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3자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1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21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이하 대주관) 경기도회, 경기도상인연합회(이하 경상연)와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경상원 이홍우 원장, 대주관 경기도회 최승용 회장, 경상연 이충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원은 경기도 공동주택 입주자, 경상연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상인·소비자가 모여 전통시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유마켓을 운영하는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경기도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장보고 배달특급' 등 사업의 홍보 자료를 제공한다.

대주관 경기도회는 약 4600단지 및 300만 호수 규모의 공동주택 의무관리단지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아파트 게시판, 커뮤니티를 통한 경기도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등 경상원 사업 홍보 △공동주택 의무관리단지의 공공요금 사용형태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경상연은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통시장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입점 상점 대상 CS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홍우 경상원 원장은 "대주관 경기도회와 경상연과 협력해 지역상인과 주민들에게 사업 홍보 및 교육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 협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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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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