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플랫폼 국감'..네이버·카카오에 "상생 아니라 살생" 질타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네이버와 카카오 대표가 출석한 가운데 이른바 '플랫폼 국감'이 이뤄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오늘(21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온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게 소상공인들은 두 기업에 상생이 아니라 '살생'이라고 할 정도로 불만이 많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수수료 쪽에서 더 낮출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깊이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올해만 세 번째 국감에 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도 계열사 대표들과 상생안을 논의하고 있고, 하나씩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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