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1. 10.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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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첫 발을 내디뎠다.

창원시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등과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재제조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창원시 등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01억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연구동(지상3층)과 장비동(지상2층)으로 구성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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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23일 경남 창원서 개막
두산중공업, UAE 원전 정비사업 수주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첫 발을 내디뎠다.

창원시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등과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재제조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업기계 재제조'는 고장이나 성능이 떨어진 노후 기계 부품을 진단해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이다. 신제품 생산 대비 가격이 50~60% 수준으로 저렴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80~90%까지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 감축에 큰 효과가 있다.

창원시 등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01억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연구동(지상3층)과 장비동(지상2층)으로 구성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되는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재제조 산업 활성화의 발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가 동남권 재제조 산업의 허브로서 고부가가치 신제조 산업의 새로운 문을 열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10월21일 개최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창원시

◇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23일 경남 창원서 개막

제18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부에 98개 팀 83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진다.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승제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경기는 오후 1시50분부터 KBS N에서 생중계된다.

◇ 두산중공업, UAE 원전 정비사업 수주

두산중공업은 UAE 원전 운영 회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예방 정비 사업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 총 4기에 대한 장기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는 당시 계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계획·예방 정비 공사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터빈·발전기를 비롯해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점검하게 된다.

향후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모두 상업 운전에 들어가게 되면 정기적으로 각 호기에 대한 정비가 진행되며, 향후 매년 2~3회 계획·예방 정비가 실행될 예정이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해외수출 1호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에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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