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잔반 강제로 먹인 유치원 교사..4세 아이는 PTSD 진단

김형환 2021. 10. 21.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의 대형 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아이에게 잔반을 억지로 먹인 혐의를 받고 있는 유치원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피해 아동 B양이 4세였던 지난해 밥을 그만 먹겠다고 하자 남은 밥과 반찬을 한데 모아 강제로 먹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제출돼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대형 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대는 아이에게 잔반을 억지로 먹인 혐의를 받고 있는 유치원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피해 아동 B양이 4세였던 지난해 밥을 그만 먹겠다고 하자 남은 밥과 반찬을 한데 모아 강제로 먹인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사건 이후 중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B양 부모의 주장이다.

이 사실을 파악한 B양의 부모는 지난 8월30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소장이 제출돼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