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코스피 상장 철회

권효중 2021. 10. 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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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핸드백 ODM(위탁생산) 전문 기업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코스피 상장을 철회한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이번 코스피 상장과 관련한 공모를 철회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시몬느의 상장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국내 및 해외 투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은 철회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할 수 있는 청사진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분들을 찾아뵙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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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목표하던 코스피 IPO 중지, 상장 철회 결정
"기업가치 제고 위한 경영진 판단, 관계자 조언 결과"
"향후 청사진 마련, 기업가치 소통해나갈 것"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럭셔리 핸드백 ODM(위탁생산) 전문 기업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코스피 상장을 철회한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이번 코스피 상장과 관련한 공모를 철회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경영진 판단과 시장관계자의 조언을 얻어 신중하게 검토해 내린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당초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지난 8월 첫 증권신고서를 제출, 10월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었으나 이를 11월로 한 차례 조정한 바 있다. 첫 일정 조정 당시 회사 측은 금융감독원과의 협의를 거쳐 ODM 사업이라는 특성을 투자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번 주 수요예측을 마치고 25~26일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최종적으로 ‘상장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

시몬느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IPO) IR을 진행하면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당사의 독보적인 사업역량을 공감해줘 회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이 크고, 당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부경영진 판단과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상장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시몬느는 코스피 상장은 일단 철회하지만, 새로운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준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은 당사가 글로벌 럭셔리 핸드백 ODM 탑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인 만큼, 미래 청사진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로 새로운 기회 마련에 더욱 정진하겠다” 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몬느의 상장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국내 및 해외 투자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은 철회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할 수 있는 청사진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분들을 찾아뵙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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