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 독립' 꿈 싣고..누리호 우주로 날았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2021. 10. 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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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오후 5시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까지 모든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진행한 누리호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거대한 수증기와 불기둥을 내뿜으며 날아 올랐다.
누리호는 한국이 12년 걸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첫 무주발사체로 15층 높이(47.2m), 중량 200t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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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오후 5시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까지 모든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진행한 누리호는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거대한 수증기와 불기둥을 내뿜으며 날아 올랐다.
누리호는 발사 274초 뒤 고도 258㎞에 이르러 2단 로켓도 분리했다. 곧바로 3단 로켓이 불을 뿜었고 발사 967초가 지나 3단 로켓이 목표 상공인 고도 700㎞에 도달, 1.5t 무게의 더미 위성을 분리해 궤도에 성공적으로 밀어넣었다.
누리호는 한국이 12년 걸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첫 무주발사체로 15층 높이(47.2m), 중량 200t 규모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는 발사 직후 지상 100m까지 수직 상승하고, 2분 후 59㎞ 지점에서 1단 추진체가 분리된다. 이어 약 4분 뒤 191㎞ 지점에서 위성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되고, 4분34초 뒤 258㎞ 상공에서 2단 로켓엔진이 떨어져 나간다.
누리호는 한국이 12년 걸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첫 무주발사체로 15층 높이(47.2m), 중량 200t 규모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는 발사 직후 지상 100m까지 수직 상승하고, 2분 후 59㎞ 지점에서 1단 추진체가 분리된다. 이어 약 4분 뒤 191㎞ 지점에서 위성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되고, 4분34초 뒤 258㎞ 상공에서 2단 로켓엔진이 떨어져 나간다.
이후 3단 엔진으로 700km 상공까지 남은 거리를 비행한 뒤, 위성모사체(인공위성 모사체)를 궤도에 내려놓으면 임무가 끝난다.
목표 궤도에서 위성모사체 분리 여부 데이터 확인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최종적으로 지구 궤도를 한 바퀴 도는 것을 확인한 후 성공 여부를 판단한다.
발사 후 누리호는 발사후 제주도와 일본 후쿠에지마에서 각각 약 100㎞ 떨어진 곳을 비행하게 되는 데 가장 먼저 분리되는 1단 로켓은 발사장에서 413㎞, 2단 로켓은 2800㎞ 가량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누리호의 3단 엔진 연소정지가 확인돼 정상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공 여부는 데이터 분석 후 30분 뒤 정부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목표 궤도에서 위성모사체 분리 여부 데이터 확인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최종적으로 지구 궤도를 한 바퀴 도는 것을 확인한 후 성공 여부를 판단한다.
발사 후 누리호는 발사후 제주도와 일본 후쿠에지마에서 각각 약 100㎞ 떨어진 곳을 비행하게 되는 데 가장 먼저 분리되는 1단 로켓은 발사장에서 413㎞, 2단 로켓은 2800㎞ 가량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누리호의 3단 엔진 연소정지가 확인돼 정상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공 여부는 데이터 분석 후 30분 뒤 정부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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