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골프장 건설 숙원 풀었다..27홀 규모 망상골프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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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지역에서 십여 년간 사업시행자의 포기 등으로 무산됐던 지역 내 골프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동해시는 ㈜더씨뷰의 투자 의향에 따라 21일 오후 3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망상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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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더씨뷰의 투자 의향에 따라 21일 오후 3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망상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시와 더씨뷰는 망상동 산97번지 일원 183만㎡ 부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리조트 등 관련 시설을 100%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약 4천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날 맺은 협약서에는 사업자의 역할인 사업 수행과 관련된 제반 비용 부담, 지역경제 활성화, 민원 발생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과 공공기반시설의 사용을 지원하는 상호 협약도 포함됐다.
㈜더씨뷰는 이번 골프장 사업추진을 위해 12일 설립됐으며, 롯데복지재단 신영자 전 이사장이 사내이사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투자로 실행성을 담보하게 됐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망상동 산97번지 일원은 망상IC에서 4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최근 골프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관광 트랜드 변화를 반영한 골프장이 조성되면 인근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 기온이 따뜻해 기후조건이 좋아 골프장이 조성되면 망상해수욕장과 연계한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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