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도 가축방역 평가 우수상

구제역 · 조류인플루엔자 등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영천시가 2021년도 경상북도 가축방역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싱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경북도 주관 ‘2021년 시‧군 가축방역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축방역 평가는 가축방역 인력 및 예산 확보, 가축방역 사업 계획, 훈련‧교육 및 홍보 실적, 예찰 및 현장 점검, 구제역‧AI 질병 대응, 자치단체장 방역 관심도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영천시는 특히 ‘가축방역 시책 계획 수립과 인수전염병 관리대책’ 부분에서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고, 지난 2018년에는 ‘경상북도 시‧군 가축방역 평가’ 대상, 2019년에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행정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관련 기관·단체 모두가 노력한 결과 이뤄낸 성과다" 면서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선제적 차단방역을 통해 청정 영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