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타이 기록도 큰 의미..다음에 기록 깰 수 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진영(26·솔레어)이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신기록 달성 직전 멈춰섰다.
경기 후 고진영은 "기록을 깨지는 못했지만 매 순간 한 타 한 타 잘 치려 노력했다. 타이 기록을 세울 수 있던 것만 해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도 쉽지 않고 정말 노력하고 운도 따라야 가능하다"며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 다음에 또 경기력이 올라오면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고진영(26·솔레어)이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신기록 달성 직전 멈춰섰다. 아쉬울 법한 상황이나 고진영은 "다음에 다시 도전하겠다"며 당당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고진영은 21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지난 7월 중순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부터 지난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라운드까지 14개 라운드 연속이어지던 60대 타수 행진은 중단됐다.
여자 골프의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지난 2005년 세운 이 부문 기록과 타이를 이룬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 수립에 도전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 고진영은 선전했지만 보기를 2개 범했고, 아쉽게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경기 후 고진영은 "기록을 깨지는 못했지만 매 순간 한 타 한 타 잘 치려 노력했다. 타이 기록을 세울 수 있던 것만 해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도 쉽지 않고 정말 노력하고 운도 따라야 가능하다"며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 다음에 또 경기력이 올라오면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진영은 1라운드에서 공동 42위를 마크, 선두에 7타 뒤져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라운드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고진영은 "한국에서 대회를 할 때마다 조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과 부담감을 갖는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못했다"며 "남은 3일은 나아질 것이다. 날씨도 좋고 코스 컨디션도 좋다. 남은 54개홀은 충분히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겁나 예쁘게" 조민 웨딩드레스 10벌 자태에…예비신랑 "헉"
- 다리 쩍벌하고 드러누운 6호선 문신남…"30분 퍼질러 자더라"
- "강형욱, 욕 안했다고? 훈련사 누구도 그말 인정 안할 것" 직원 재반박
- 장위안 "한국서 中문화 훔쳤는지 묻겠다…명나라 황제옷 입고 한국 궁에 갈 것"
- 강형욱 해명 속 설채현 "의심받기 싫어 과민 반응, 경솔했다" 사과
- 송혜교, 파격 노출 드레스로 뽐낸 섹시미…독보적 미모 [N샷]
- 이정재 "22세에 데뷔…압구정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 하다 캐스팅 돼"
- '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 "수술 후 1년 지나 재발 판정"
- 서민재, 남태현과 마약 후 새출발…신학대학원 합격 "열심히 살겠다"
- 장윤주 "오랜만에 미니스커트"…볼륨감부터 각선미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