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389회 임시회 폐회..55개 안건 의결

홍정명 2021. 10. 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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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21일 오후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안' 등 55개 안건을 처리하고 10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성갑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과 지역현안 관련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진부(진주4) 의원은 "경남도와 도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공공조달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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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성갑 의원 등 8명, 5분 자유발언

21일 오후 경남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는 21일 오후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안' 등 55개 안건을 처리하고 10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성갑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과 지역현안 관련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성갑(거제1) 의원은 "조선산업의 노동구조와 임금구조 혁신, 원청과 하청,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 해소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면서 "지역 상생형 일자리사업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남 노·사·민·정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부(진주4) 의원은 "경남도와 도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공공조달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송순호(창원9) 의원은 "충남도립대 경우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전 학기 전액 장학금 지급으로 무상교육 시행을 결정했고, 경북도에서도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2022년부터 도립대학 무상교육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도내 도립대학인 거창대학, 남해대학의 무상교육도 연간 10억5000만 원만 투자하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했다.

백수명(고성1) 의원은 "경남도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돌봄 설치가 가능한 유휴공간을 찾아내어 건립하는 등 돌봄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호대(김해4) 의원은 "김해 진영지역 중학생 10명 중 7명이 관외 고등학교 진학하고 있다"면서 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했다.

손태영(의령) 의원은 도심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 대책으로, 스마트 공유 주차서비스, 학교·교회 주차장 이용 협약 체결 등을 제시했다.

남택욱(창원4) 의원은 경남도의 인재개발원 이전 추진과 관련,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 시너지 효과, 교통 요충지 등 측면에서 의령군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김영진(창원3) 의원은 "국유지인 밀양 영남루 안 마당에 1922년 '1급 민족반역 토착왜구'로 통했던 박춘금이 완력으로 세운 '시조단소'가 있다"면서 "밀양 박씨 문중과 밀양시, 경남도는 철거, '박춘금 단죄비' 설치 등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건 심의에서는 '경상남도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안', '한국섬박물관 설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등 조례안 31건, 동의안 21건, 건의안 3건 등 총 55개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차기 제390회 정례회는 11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43일간으로,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제3회 추경예산안, 2022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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