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31.3%↑

배옥진 2021. 10.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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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3분기 당기순이익 1조2979억원을 시현해 전분기 대비 7.8%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각종 금융지원 프로그램 연장으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철저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잠재위험에 대해 선제 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약 3800억원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할 여력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금융지원 종료 후에도 자산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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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3분기 당기순이익 1조2979억원을 시현해 전분기 대비 7.8%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77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1%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핵심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창출 기반을 확대했고 인수합병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노력 등이 결실을 맺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3분기 그룹과 은행의 NIM(순이자마진)은 각각 1.83%, 1.58%를 기록했다. 은행 NIM은 선별적이고 정교한 여신 가격 정책과 운용자산 수익률 제고 노력 등으로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됐다. 그룹 NIM은 카드 NIM이 자산성장에 따른 조달부담 영향으로 축소됐으나 은행 NIM 개선에 따라 전분기 대비 1bp 개선됐다.

한편 KB금융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각종 금융지원 프로그램 연장으로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철저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잠재위험에 대해 선제 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약 3800억원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할 여력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금융지원 종료 후에도 자산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KB금융은 실적발표회에서 다음주 공개할 그룹 대표 디지털 플랫폼 'KB스타뱅킹'을 소개했다.

KB금융은 “새로운 KB 스타뱅킹은 계열사 핵심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그룹의 허브 역할을 확장형 종합금융플랫폼”이라며 “정부24, 홈택스 등 외부채널과 끊김 없이 연결되는 유연한 플랫폼 기반을 갖췄으며 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전용 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거래속도를 크게 개선하고 장애 발생시에도 필수거래가 가능하다”며 “리브부동산, KB차차차, 헬스케어 등 비금융 플랫폼과 연계해 금융과 생활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자료=KB금융)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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