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오는 23일 '제10회 남원국제도예 캠프' 개최

이승환 2021. 10.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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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는 23일부터 24일 사랑의 광장과 온라인에서 '제10회 남원국제도예 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단법인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 (이사장 김광길)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남원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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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남원시는 23일부터 24일 사랑의 광장과 온라인에서 ‘제10회 남원국제도예 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단법인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 (이사장 김광길)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남원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제10회 남원국제도예 캠프' 개막 포스터, 오는 23일부터 24일 개막한다. [사진=남원시]

그리스·스페인·일본·미국·중국·영국·터키 등 14개 국가 127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 세계의 다양한 도자 작품들도 선보인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오늘이 오늘이소서’로 남원 도공들이 일본에 끌려가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불렀던 노래처럼 코로나 극복의 염원을 행사에 담았다.

국내외 도예작가 기획초대전을 시작으로 초대작가 워크숍, 초청특강, 물레경진대회 등 수준 높으면서도 다채로운 국제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오는 23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실시되는 물레경진대회는 전국대학생, 대학원생 및 전문도예가 그리고 예술고 등 다양한 계층의 선수들이 전국에서 참여하고 있다.

강진, 여주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대장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석보 대회장은 “이번 캠프는 코로나 극복이라는 대의 속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는 작가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조선 도공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고장 남원은 세계도자기의 맥을 잇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환주 시장은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남원국제도예캠프는 남원도예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 뿐 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도예기법과 기술 교류의 장이 되고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이다”고 말했다.

남원 국제도예 캠프는 세계적인 사쓰마 도자기를 만들어낸 남원 도자 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작가들과의 교류와 전시를 통해 남원 도예 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남원=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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