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프리미엄 벼 품종 개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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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군이 담양의 환경에 적합한 프리미엄 쌀 품종 개발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해 벼 품종 개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지역 쌀 산업의 활성화와 식량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숲맑은 담양 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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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담양군이 담양의 환경에 적합한 프리미엄 쌀 품종 개발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 2016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해 벼 품종 개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재해안전성, 수량 및 식미 등을 검토해 2018년 담양1호, 2019년 담양2호, 2020년 담양3호 등 우량계통을 선발했다.선발된 우량계통은 담양, 나주, 전주, 익산 등 전국 4개소에서 3년간 국립식량과학원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에 맞춰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한 후 품종보호출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가 3년 차인 담양1호는 농가실증시험을 실시해 도복이나 병충해에 대한 재배안전성과 수량성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담양1호는 올해 12월 국립식량과학원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하고 품종명을 선정해 내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군 자체적으로 종자 증식을 위한 채종포를 운영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위탁해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만의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해 지역 쌀 산업의 활성화와 식량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숲맑은 담양 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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