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익 337억.. 전년比 47%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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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기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그룹 편입 이후 첫 3분기 실적발표를 실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3분기 매출 971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부별 실적의 경우, 건설기계 사업(Heavy)은 매출 7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 성장했다.
엔진 사업부문은 건설장비 수요 급증과 발전기, 소재, 부품 등 판매 라인업 다양화로 매출은 전년대비 25.9% 늘어난 21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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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기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그룹 편입 이후 첫 3분기 실적발표를 실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3분기 매출 971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및 원자재가 상승 등에 따라 매출은 전년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중국시장 성장세 감소에 따른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다.
사업부별 실적의 경우, 건설기계 사업(Heavy)은 매출 7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 성장했다. 그러나 중국시장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 인상이 손익에 영향을 끼치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4% 감소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엔진 사업부문은 건설장비 수요 급증과 발전기, 소재, 부품 등 판매 라인업 다양화로 매출은 전년대비 25.9% 늘어난 214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건설기계 사업의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중국시장은 하락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과 북미 및 유럽시장 등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 및 신흥시장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회복에 따른 정부 주도 경기 부양 정책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54.2% 상승했다. 북미 및 유럽시장도 영업망 확대와 각국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4.9% 늘었다. 영국의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기관인 오프하이웨이리서치(Off-Highway Research)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신흥시장은 2025년까지 17%, 북미지역도 18% 성장이 예측되는 등 이번 분기 해당지역 매출 상승이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백신 접종 가속화에 따른 각국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 될 것을 고려했을 때, 다음 분기부터는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시장의 경우 수익성 높은 대형 라인업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며, 신흥시장의 경우 영업망 확대를 통한 현지 밀착 영업으로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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