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비에르+스킵, 중원 조합 호평..'2연승' 토트넘의 상승세 비결?

오종헌 기자 2021. 10.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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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최적의 중원 조합을 찾은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는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퍼 스킵은 현재 토트넘이 꾸릴 수 있는 최고의 중원이다. 그들을 서로 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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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최적의 중원 조합을 찾은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이 최근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내며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울버햄튼, 왓포드에 연달아 승리하며 3연승을을 달렸다.

하지만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EPL 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완패한 뒤 런던 라이벌인 첼시(0-3패), 아스널(1-3패)에 모두 패했다. 부진을 겪으면서 순위는 하락했다. 자연스레 누누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팬들의 외침이 SNS에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무라(슬로베니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둔 것을 기점으로 최근 아스톤 빌라(2-1승), 뉴캐슬 유나이티드(3-2승)에 승리했다. 현재 리그 5위에 오르며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노엘 펠란이 토트넘의 중원 조합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퍼 스킵은 현재 토트넘이 꾸릴 수 있는 최고의 중원이다. 그들을 서로 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입단과 동시에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스킵은 토트넘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의 2000년생 유망주다. 지난 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에 올 시즌 누누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펠란은 "호이비에르는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으로 상대를 괴롭힌다. 스킵은 공을 침착하게 잘 다루고 훌륭하게 경기 템포를 조절한다. 그들은 미드필드에서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뉴캐슬전에서 보여준 것처럼 공격진과 연계가 잘 된다면 토트넘은 만만치 않은 팀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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