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글로벌 수소펀드에 1400억 투자..인프라 구축

구교운 기자 2021. 10. 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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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수소산업 가속화에 대비해 기술을 선점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수소투자 펀드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클린 수소 인프라 펀드'(Clean H2 Infrastructure Fund)에 1억유로(1400억원)를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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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토탈 공동주도 펀드..롯데케미칼, '8개사 참여' 핵심투자자
신동빈 "그룹 계열사 수소역량 강화 노력..국내 수소산업 선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8월3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을 찾아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 왼쪽은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부문장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오른쪽은 강수경 첨단소재사업 디자인테크부문장(상무). ©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롯데그룹의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수소산업 가속화에 대비해 기술을 선점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수소투자 펀드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클린 수소 인프라 펀드'(Clean H2 Infrastructure Fund)에 1억유로(1400억원)를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펀드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발족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기업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동 의장사인 에어 리퀴드(Air Liquide)와 회원사인 토탈(Total)이 공동으로 주도해 만들어지는 글로벌 수소 투자 펀드다.

약 2조원(15억유로) 규모로 전 세계의 수소 저장, 유통 인프라 및 수소 차량 등의 활용과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한 수소 생산 등 프로젝트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8개사가 참여하는 핵심투자자로서, 아시아 화학회사 중에 유일하게 설립 초기부터 함께해 글로벌 수소 기술 동향 파악과 함께 관련 산업 신규 투자 기회 모색 및 국내 수소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그룹 계열사들의 수소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환경과 사회에 기반한 ESG경영을 토대로 국내 수소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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