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 대전UCLG 총회 성공 개최 위한 외교전

조명휘 2021. 10.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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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내년에 열리는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 외교활동에 들어간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시장은 UCLG 총회 업무협약 체결 등을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유럽 및 아프리카 공무 국외출장에 나선다.

2일과 3일은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의 아스마 랄루 시장과 북아프리카 최대의 도시인 카사블랑카의 압델라지즈 엘 오마리 시장을 만나 면담과 현지인터뷰 등 대전 UCLG총회와 대전시 홍보 활동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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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허태정 시장, 23일~11월 5일 유럽·아프리카 등 4개국 5개 도시 방문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19.11.16.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내년에 열리는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 외교활동에 들어간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시장은 UCLG 총회 업무협약 체결 등을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유럽 및 아프리카 공무 국외출장에 나선다.

UCLG 사무국과 업무협약 체결 등 내년도 대전 총회에 세계 각 도시에 참여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 주요 일정이지만, 일정 사이 트램 견학과 도시재생 시찰 등 민선 7기 핵심사업에 대한 점검도 벌이게 된다.

첫 공식일정으로 25일 벨기에 브뤼셀 UCLG 유럽지역본부를 방문한다.

유럽 42개국 13만여 지방자치제인 CEMR(council of European Municipailties and Regions)를 주관하는 프레데릭 발리에르 사무총장을 만나 UCLG총회 소개와 과학도시 대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프랑스 보르도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시설인 다윈을 방문해 원도심 개발에 대한 정책설계를 다듬고, 27일에는 트램노선 시찰과 트램과 버스 등 대중교통 통합 운영상황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후 스페인 바로셀로나 UCLG 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스 사무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허 시장은 에밀리아 사이스 사무총장과 UCLG 주제 및 프로그램과 회원도시 참가 홍보, 후원 대상 결정, 총회 개최 비용, 총회 운영관련 법률적 사항 등에 대해 협약할 계획이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뒤 허태정 시장 등이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11.16. (사진= 대전시 제공)photo@newsis.com

특히 허 시장은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해 대전 총회를 남북 도시 간 교류와 평화의 총회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도 공표할 계획이다.

29일에는 바르셀로나 트램과 메트로, 버스 등을 통합운영하고 있는 트램 운영기관(ATM)을 방문해 각 교통수단과의 환승과 요금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고, 30일에는 세계적으로 성공 사례로 꼽히는‘22@바로셀로나 프로젝트’를 진행한 스마트 그린 기술기반 도시 재생지역을 방문한다.

유럽출장이 끝나면 아프리카 모로코로 이동해 UCLG 총회 참여와 대전시 홍보를 이어간다.

다음 달 1일 모로코 라바트에 있는 UCLG 조직의 수장인 모하메드 부드라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후 아프리카 지역본부를 방문해 대전 UCLG총회와 대전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지역도시들의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할 예정이다.

2일과 3일은 모로코의 수도인 라바트의 아스마 랄루 시장과 북아프리카 최대의 도시인 카사블랑카의 압델라지즈 엘 오마리 시장을 만나 면담과 현지인터뷰 등 대전 UCLG총회와 대전시 홍보 활동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출장이 내년도 대전 UCLG 총회가 대전을 국제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한 것고 함께 그 동안 추진해왔던 핵심사업에 대한 점검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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