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요 미디어랩 지분 인수 후 비판기사 사라졌다"..이해진 GIO "기억 안 난다"

김양혁 기자 2021. 10. 21.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과거 복수의 미디어랩 지분 인수 후 네이버에 대한 비판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GIO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과거 30억원 정도를 들여 주요 미디어랩사를 인수한 후 네이버에 대한 비판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감사대상 기관 종합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과거 복수의 미디어랩 지분 인수 후 네이버에 대한 비판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GIO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과거 30억원 정도를 들여 주요 미디어랩사를 인수한 후 네이버에 대한 비판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의원은 “(인수 시점이)한창 일 하실 때다”라며 “네이버를 초창기 창립하신 분으로서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분 100%를 가진 기업을 통해 인수한 부문이 우려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20%에 가까운 복수의 미디어랩 지분을 갖고 있는 네이버에 6개월 안에 지분율을 10% 이내로 낮추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 등은 미디어랩 주식 또는 지분 총수의 10% 이상을 초과해 소유할 수 없다. 네이버는 올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된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