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EU의회 "푸틴 정권은 즉각 석방하라"
파리=김윤종 입력 2021. 10. 21. 16:28 수정 2021. 10. 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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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 전 러시아진보당 대표(45·사진)가 20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이 수여하는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EU 의회는 나발니의 선정 이유로 "정치 활동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푸틴 정권의 부패를 비판하고 러시아 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했다"고 밝혔다.
다비드 사솔리 EU 의회 의장은"푸틴 정권은 즉각 나발니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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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 전 러시아진보당 대표(45·사진)가 20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이 수여하는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공산 독재와 맞선 옛 소련의 반체제 물리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의 이름을 딴 상으로 EU 의회가 1988년 제정했다. 인권, 자유, 민주주의 등에 공헌한 개인 혹은 단체에 매년 시상하며 상금은 5만 유로(약 6800만 원)다.
EU 의회는 나발니의 선정 이유로 “정치 활동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푸틴 정권의 부패를 비판하고 러시아 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했다”고 밝혔다. 다비드 사솔리 EU 의회 의장은“푸틴 정권은 즉각 나발니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나발니는 지난해 8월 비행기에서 푸틴 정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테러를 당했으며 독일에서 치료를 받은 후 올해 1월 귀국했다. 당시 공항에서 사기 혐의 등으로 곧바로 체포됐고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EU 의회는 나발니의 선정 이유로 “정치 활동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푸틴 정권의 부패를 비판하고 러시아 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했다”고 밝혔다. 다비드 사솔리 EU 의회 의장은“푸틴 정권은 즉각 나발니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나발니는 지난해 8월 비행기에서 푸틴 정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테러를 당했으며 독일에서 치료를 받은 후 올해 1월 귀국했다. 당시 공항에서 사기 혐의 등으로 곧바로 체포됐고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파리=김윤종 특파원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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