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 행안부 '우수상'

정다움 기자 2021. 10. 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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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연대와 협력을 통한 다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외국인주민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당당한 광산시민이다"며 "재능기부단과 함께 외국인주민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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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20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산구 제공)2021.10.21/뉴스1 © 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 이 대회는 전국 시·군·구 75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광산구 외국인주민 재능기부단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연대와 협력을 통한 다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

중국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15개국 91명의 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Δ통역지원 Δ방범순찰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14일 활동을 시작한 이후 매월 1~2회 방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홍범도 특별전 해설 통역을 맡기도 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의 순간에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방역수칙과 백신 접종을 홍보하는 등 방역 첨병 역할을 해왔다.

미등록 외국인 임시관리번호 신청 접수 현장을 비롯해 역학조사, 예방접종 등 전방위 지원 활동으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힘을 보탰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외국인주민도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당당한 광산시민이다"며 "재능기부단과 함께 외국인주민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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