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영업익 337억..전년대비 47%↓

이상현 2021. 10.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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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그룹 편입 이후 첫 3분기 실적발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971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측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및 원자재가 상승 등에 따라 매출은 늘었고 영업이익은 중국시장 성장세 감소에 따른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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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그룹 편입 이후 첫 3분기 실적발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9719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측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및 원자재가 상승 등에 따라 매출은 늘었고 영업이익은 중국시장 성장세 감소에 따른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우선 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757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5억원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65.4% 감소했다.

엔진 사업부문은 건설장비 수요 급증과 발전기, 소재, 부품 등 판매 라인업 다양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5.9% 늘어난 214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백신 접종 가속화에 따른 각국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 될 것을 고려했을 때, 다음 분기부터는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시장의 경우 수익성 높은 대형 라인업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며, 신흥시장의 경우 영업망 확대를 통한 현지 밀착 영업으로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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