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해야..부울경메가시티 초석"

김선경 2021. 10.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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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가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관련 정부 부처 등에 보내기로 했다.

창원시의회는 21일 연 제108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안건으로 올려 이의 없이 가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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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대정부 건의문 채택..마산항 모래부두 전면 백지화도 주장
108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창원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가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관련 정부 부처 등에 보내기로 했다.

창원시의회는 21일 연 제108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안건으로 올려 이의 없이 가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이 사업은 단순히 경제성만의 사업이 아니고, 경남·부산·울산이 하나 되는 '부울경(동남권) 메가시티'의 초석"이라며 사업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전동열차 투입 때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0.5 수준이라며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려고 한다"며 "국토교통부는 2009년 첫 사업 계획대로 전동열차를 투입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 편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국회 역시 비수도권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2022 회계연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계수조정을 통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와 관련한 예산을 편성하고, 비수도권 광역 대중교통망 관련 특별위원회도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 원계획대로 돼야 경남도민, 부산시민, 울산시민이 전동열차로 마산(경남)∼부전(부산)∼태화강(울산) 등 세 지자체를 횡단하는 광역 대중교통망이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모래 먼지와 오염된 바닷물을 이유로 더는 마산만을 걱정하고 싶지 않다"며 마산항 가포 모래 부두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건의안도 이의 없이 가결 처리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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