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제주 융합신산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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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융합신산업 활성화와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21일 제주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세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제주도는 연구 인프라 및 기업경영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중 하나"라며 "제주지역 기업들의 신산업, 신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 및 자매결연사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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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융합신산업 활성화와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21일 제주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융합 신제품과 관련한 기업의 규제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접수·조사해 산업융합을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하는 법적 기구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가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제주지역 산업융합을 촉진하고 기업이 개발한 융합 신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조속히 진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개선과 기업 혁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융합 신제품 개발 및 출시를 위해 전문가의 중장기적인 상담과 도움이 필요한 제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어 밀착 지원에 나선다.
최근 비대면 산업분야에서 규제정비가 가장 우선시 되는 분야가 메타버스임을 고려해 산업융합촉진 자매결연 제1호 기업으로는 제주 메타버스 스타트업 요망진연구소(대표 최성기)가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요망진연구소는 관광객의 실시간 소비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스마트관광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앞으로 신산업 분야 기업이 규제, 인증,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 등과 관련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경우, 생기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와 관련 산·학·연 전문가 인력풀 110명을 활용해 매칭하고 기업 수요에 맞춰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20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신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융합촉진 간담회’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열려 혁신기업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는 자리도 가졌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제주도가 공동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천세창 옴부즈만,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제주 신산업 분야 기업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천세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제주도는 연구 인프라 및 기업경영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중 하나”라며 “제주지역 기업들의 신산업, 신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 및 자매결연사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협력해 제주지역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신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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