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7%대 후반까지 갈 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7%대 후반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현황에 대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10~12월 3개월간 매월 가계대출이 10조원 씩 늘어야 6.9%가 된다"라며 "총량 관리에서 제외한 전세대출도 한 달에 2조5000억원씩 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속도로는 7%대 후반까지 갈 수 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7%대 후반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 현황에 대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10~12월 3개월간 매월 가계대출이 10조원 씩 늘어야 6.9%가 된다"라며 "총량 관리에서 제외한 전세대출도 한 달에 2조5000억원씩 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속도로는 7%대 후반까지 갈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율 8.4%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준이다.
금융위는 당초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6%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가 이후 '6%대'로 정정했다. 그러나 총량 관리 목표를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연말에 대출 문이 완전히 닫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4분기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총량 규제에서 제외하기로 다소 완화했다.
고 위원장은 "다음주 가계부채 대책에 내년 총량관리를 어떻게 할 지도 포함해 발표할 것"이라며 "내년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해서 부처간 막바지 협의 중이고, 지금 상황으로는 굉장히 강화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선호 전 여친 측 "신상 무분별 공개..정신적 고통 심각"
- [영상] “애플 좀 이겨보자” 삼성, 무선이어폰·워치 승부수는 ‘여우’ 그림!
- 말레이 9자녀 둔 싱글맘, 마약소지로 사형선고..울부짖는 동영상에 동정론
- ‘유퀴즈’ 정호연,오징어게임 비하인드 공개… “달고나 장면 일주일 정도 찍었다”
- "25톤 트럭에 받혔는데 기적처럼 무사" 유명 유튜버 살린 '이 차'
- [영상] 이다영, 그리스 리그 데뷔전…활짝 웃으며 ‘V포즈’
- 윤석열, '노 마스크' 택시 하차 포착..방역수칙 위반 논란
- [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 365] 백신 맞고 두근두근 ? 혹시 부정맥?
- [영상] "폴더블폰 얼마나 잘 팔리면.." 삼성 원하는 색으로 다 맞춰준다!
- “근육질 몸매 부러워 운동하는데도…난 왜 이래?”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