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걸그룹' 전성시대 열린다 [스경X초점]
[스포츠경향]
뉴페이스가 쏟아진다. 신인 걸그룹의 등장으로 가요계의 새로운 시대가 막을 올린다.
먼저 그룹 버가부가 오는 25일 첫 발을 뗀다. 초연, 유우나, 레이니, 지인, 은채, 시안 등 6인조로 구성된 버가부는 첫 번째 싱글 ‘버가부(bugAboo)’를 공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올 나이트 플레이’ ‘버가부(inst.)’ 수록된 이번 앨범은 히트 작곡가 라이언 전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버가부는 데뷔에 앞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는가 하면, 유명 걸그룹의 커버 영상들을 올려 글로벌 팬덤을 모으고 있다. 또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로 발탁되는 등 벌써부터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차세대 K팝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오아이, 아이즈원을 이을 새로운 ‘엠넷 메이드’ 그룹도 탄생한다. 22일 방송되는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는 파이널 무대가 공개된다. 올해 초 시작된 지원자 모집부터 장장 10개월여에 걸친 대장정 끝에 드디어 최종 데뷔 멤버가 발표된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무대는 남은 18명의 마지막 미션으로 꾸며지며, 이날 진행된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된다. ‘걸스플래닛999’는 매 방송에서 공개되는 미션곡들이 빌보드 재팬, 아이튠즈 재팬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관련 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총 4억뷰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종신 수장의 미스틱스토리에서도 첫 걸그룹을 선보인다. 시윤, 츠키,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로 이뤄진 글룹 빌리는 다음달 중으로 첫 앨범을 발매하고 베일을 벗는다. 아스트로 문빈의 친동생인 문수아가 속해 데뷔 소식부터 화제를 모은 빌리는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고난이도의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공개, 이틀 만에 50만뷰를 돌파하며 이들을 향한 큰 기대를 보여줬다. 미스틱스토리는 하림, 정인, 민서, 밴드 루시 등 ‘감성장인’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된 기획사다. 이런 미스틱스토리에서 공개하는 첫 걸그룹인 만큼, 빌리가 어떤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도 나섰다. 신인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JYPn’을 통해 내년 2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의 신화를 이어갈 새로운 그룹의 등장이 예고됐다. SNS 채널을 통해 멤버 지니, 지우, 규진, 설윤, 배이의 라이브 및 안무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현재까지 5명의 멤버가 공개됐지만, 그룹의 총 멤버수와 그룹명, 그룹 콘셉트 등은 베일에 쌓인 상태다. 아직 완전체 그룹이 등장하기도 전이지만,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블라인드 패키지’는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6만장이 넘는 사전 주문량을 기록했다. ‘JYP표 걸그룹’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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