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게임용 노트북 '오멘 16' 출격.."24시간 고객 지원 차별화"

권봉석 기자 입력 2021. 10. 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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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제어 냉각 시스템 탑재..인텔·AMD 두 버전 모두 출시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HP코리아가 연간 최성수기로 꼽히는 연말 게임용 PC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임이 코로나19 범유행(팬더믹) 이후 여가 뿐만 아니라 비대면 사회활동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HP코리아는 21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게임용 노트북 '오멘 16'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새 브랜드 캠페인과 각종 게임대회 등을 통해 국내 게이머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HP코리아가 20일 국내 출시한 게임용 노트북 신제품 3종. (사진=HP코리아)

■ "국내 PC 게임 시장, 전세계 톱5 수준"

이날 소병홍 HP코리아 상무는 국내 소비자 1천300여 명을 포함해 전세계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시장에서는 전체 인구 중 44%가 게임을 즐기고 있다. 또 MZ세대는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사회적 활동을 위해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HP코리아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이 비대면 소통 창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자료=HP코리아)

또 "앞으로 게이밍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고 특히 모바일과 콘솔을 제외하면 국내 시장은 전세계에서 3, 4위를 다툴 정도로 크다. HP 역시 이런 시장에 접근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이사도 "시장 전체가 올 4분기 게임용 PC 시장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게임이 단순히 놀이가 아닌 가족, 친구, 동료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발열 제어하는 냉각 시스템 탑재

HP코리아가 이날 출시한 오멘 16은 2K 해상도, 화면 주사율 165Hz, 응답 속도 3ms 디스플레이와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 H45),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그래픽칩셋 등을 내장했다.

HP 오멘 16 게임용 노트북. (사진=HP코리아)

또 새로운 냉각시스템인 '템페스트 쿨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제경 HP코리아 컨수머PC 담당 매니저는 "최대 성능 작동시 게임에서 방향키로 주로 쓰이는 WASD 키 부분의 온도를 이전 제품 대비 3.2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상위 제품인 오멘 17은 17.3형 대형 디스플레이와 최대 5천만 번 키 입력을 보장하는 광학 기계식 키보드를 내장했다. 각 키마다 독립된 RGB 조명을 내장했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그래픽칩셋으로 데스크톱PC에 준하는 성능을 낸다.

■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합, 24시간 고객 지원으로 차별화

국내 게임용 노트북 시장에서는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MSI 등 대만계 제조사 제품이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소병홍 HP코리아 상무는 이날 출시한 오멘 16·17, 빅터스 16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높은 성능을 내는 하드웨어와 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냉각 기술, 제품에 내장된 RGB LED 색상이나 패턴, 성능과 냉각 패턴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오멘 게이밍 허브'를 꼽았다.

오멘 게이밍 허브 소프트웨어. 냉각 패턴이나 RGB 조명 등을 제어한다. (그림=HP)

국내 소비자를 위해 24시간 365일 고객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소병홍 상무는 "많은 소비자가 저녁 시간과 야간에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생기면 다음 날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화와 카카오톡을 이용해 언제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AMD 라이젠 프로세서 모델도 추가 출시 예정"

이달 초 출시된 윈도11은 VBS(가상화 기반 보안)와 HVCI(하이퍼바이저로 보호된 코드 무결성) 등 메모리와 운영체제를 보호하는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게임용 노트북 등에서는 오히려 성능을 더 떨어뜨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문서를 통해 제조사가 해당 옵션을 꺼서 성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병홍 HP코리아 상무는 "윈도11은 10월부터 업그레이드가 시작되었지만 윈도11 관련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P코리아는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6600M 그래픽칩셋을 탑재한 오멘 16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사진=AMD)

지난 6월에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6600M 그래픽칩셋을 탑재한 모델이 공개됐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는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45) 탑재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이제경 HP코리아 컨수머PC 담당 매니저는 "오멘 16은 인텔·AMD 두 버전 모두 출시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국내 소비자에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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