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이용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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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9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서비스 50일 만에 신청 도서가 377권을 넘어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대출하기 힘든 도서를 남구 19개 서점에서 바로 신청해 보고, 지정된 4개 구립도서관으로 반납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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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가 9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서비스 50일 만에 신청 도서가 377권을 넘어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대출하기 힘든 도서를 남구 19개 서점에서 바로 신청해 보고, 지정된 4개 구립도서관으로 반납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에 읽고 싶은 책이 없을 때 희망 도서를 신청하는데, 신청 후 실제로 대출을 받을 때까지는 30∼50일이 걸린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읽고 싶은 책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 볼 수 있다.
반납된 책은 구립도서관의 장서로 등록돼 다음 이용자에게 계속 대출된다.
남구는 5월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한 뒤 조례 개정, 협약식,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구립도서관 회원들이 사는 동네서점 어디서든지 책을 빌릴 수 있게 했다.
남구 한 서점 대표는 "서점이 도서관과 이용자의 중간 역할을 해주면서 새로운 독서 문화 공간으로 형성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시민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독서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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