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처럼 LFP배터리로 변경..K배터리 '긴장'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주력 차량 배터리를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주로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바꾸고 있다고 미 CNBC 방송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국내 배터리 '빅3'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등 삼원계 배터리에 '올인'한 상황에서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는 테슬라의 결정이 국내 배터리 업계에 미치는 여파가 주목됩니다.
테슬라는 공개한 3분기 투자 설명자료에서 표준 범위의 주행거리를 가진 모델에 사용하는 배터리를 기존 삼원계 배터리에서 LFP 배터리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장거리 주행 모델에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삼원계 배터리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CATL이 생산한 LFP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3 세단과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만들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에 판매해왔습니다.
지난해 9월 미국 내 모델3 구매 예약자들에게 NCA 배터리가 아닌 LFP 배터리 탑재 모델에 대한 구매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달 3일 하와이 노선 재개..태국은 골프 전세기 띄운다
- 확진자 1500명 아래로..다음주 일상회복 방안 발표
- 30% 확률 뚫는다…오늘 오후 누리호 우주로 첫걸음
- 건보공단, 콜센터 직원 1600명 정규직화 확정
- 쌍용차, 에디슨모터스 품으로..새우가 고래 삼켰다
- 생산자물가 10년5개월만에 최대 상승…소비자물가 상승 압력 가중
- 외국인 TRS 탈세 연간 1천억..증권사들은 나몰라라?
- '빵없는 빵집' 끝났지만..SPC, 운수사와 계약해지 '예정대로'
- 금감원 채용비리 연루자 '정직1개월'..정은보 "구상권 검토하겠다"
- '긁어 부스럼' 여드름 흉터 치료제 특허소송, 동아제약 상처 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