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깜짝이야..음바페, 주심 휘슬에 '화들짝→웃참 실패'

김대식 기자 2021. 10. 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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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는 경기 투입 전부터 화제가 됐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에서 RB라이프치히를 3-2로 제압했다.

경기 전부터 음바페는 대활약을 예고했을지도 모르겠다.

경기 입장 전 주심한테 놀래킴을 당했던 음바페는 경기장에서 실력으로서 팬들을 놀라게 만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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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T 스포츠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킬리안 음바페는 경기 투입 전부터 화제가 됐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에서 RB라이프치히를 3-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PSG는 조 1위를 질주했다.

경기 전부터 음바페는 대활약을 예고했을지도 모르겠다. 음바페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 마르코 베라티, 아슈라프 하키미는 입장 전 터널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이때 주심이 터널 안에서 갑작스럽게 휘슬을 불었다. 다른 선수들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지만 전혀 상황을 예상하지 못하던 음바페는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릴 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음바페는 멋쩍은 듯 놀라지 않은 척을 했지만 주심과 눈이 마주치면서 웃음보가 터지고 말았다.

경기 입장 전 주심한테 놀래킴을 당했던 음바페는 경기장에서 실력으로서 팬들을 놀라게 만드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장한 음바페는 장기인 속도를 마음껏 활용하면서 라이프치히 수비를 공략했다. 음바페의 스피드는 전반 9분 만에 빛났다. PSG의 역습 과정에서 음바페는 율리안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와 골키퍼를 완벽히 녹여내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PSG는 음바페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다. 특히 앙헬리뇨가 있는 좌측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 28분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받은 안드레 실바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PSG는 앙헬리뇨에게 당했다. 후반 12분 앙헬리뇨의 크로스가 너무 쉽게 배달됐고, 노르디 무키엘레의 역전골이 터졌다.

하지만 PSG에는 음바페와 메시가 있었다. 후반 23분 음바페는 라이프치히 수비진의 실수가 나오자 환상적인 어시스트로 메시의 동점골을 만들어줬다. 5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만들어줬고, 메시한테 양보하는 너그러움까지 선보였다. 메시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PSG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음바페다. 경기 종료 직전 PSG는 다시 한번 페널티킥 기회가 생겼다. 이번에는 음바페가 나서서 처리했는데, 골대 위로 높이 날아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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