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함소원 조작 여파 폐지된 '아내의 맛' 통편집 심경 "기회였는데"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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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봉중근이 '아내의 맛' 통편집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이날 봉중근은 스포테이너(방송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를 꿈꾼다며, 과거 출연 기회를 아쉽게 놓친 바 있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거론했다.
당시 봉중근은 아내와 함께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첫 촬영까지 마쳤지만, 프로그램이 갑작스레 폐지되면서 전파를 타지 못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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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야구선수 출신 봉중근이 '아내의 맛' 통편집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만신포차'에는 전 야구선수 봉중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봉중근은 스포테이너(방송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를 꿈꾼다며, 과거 출연 기회를 아쉽게 놓친 바 있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거론했다.
그는 "제가 방송에 욕심이 많다. 고정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왔었다. '아내의 맛'은 촬영까지 다 했는데 일이 터져서 아예 제 분량이 폐지가 됐다. 그래서 못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아내의 맛'은 지난 4월, 함소원 조작 논란 여파로 폐지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의 분량이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은 것.
당시 봉중근은 아내와 함께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첫 촬영까지 마쳤지만, 프로그램이 갑작스레 폐지되면서 전파를 타지 못한 바다.
이뿐만이 아니다. 봉중근은 지난해에도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그는 "촬영을 다 해놓고 기다리면 같이 게스트로 나왔던 분 중 한 명이 잘못돼서 아예 통편집이 되기도 했다. 방송계에서 성공하고 싶지만, 잘 안 맞는다"라며 아쉬워했다.
그 가운데 봉중근은 방송을 이끌어줄 선배로 안정환을 꼽았다. 봉중근은 "방송을 하다 보면 '넌 누가 이끌어주면 잘할 텐데'라고 하더라. 그러나 이끌어주고 맞장구를 쳐줄 사람이 없다. 그러다 보니 묻힌다. '라인을 만들라'라고 하는데, 아직은 없다"라며 안정환 라인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과거 JTBC '뭉쳐야 찬다' 게스트로 나갔을 때를 떠올리며 "골키퍼를 너무 하고 싶어서 갔는데, 공을 막다가 손가락뼈가 부었다. 그런데도 고정이 되고 싶어서 끝까지 참고했다. 정환이 형이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다"라며 강한 열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만신포차', DB]
봉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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