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공공미술프로젝트 '일심구국' 전시

권지혜2 2021. 10.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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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이달 20일부터 한 달간 의병박물관 중앙로비 1층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시주제인 '일심구국'은 한마음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의병들의 뜻을 '공감언어'라는 부제를 달아 과거와 오늘의 소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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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이달 20일부터 한 달간 의병박물관 중앙로비 1층에서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의령지역을 중심으로 한 37명의 작가가 참여한 아트아카이브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의 후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일심구국'이라는 주제로 창작활동한 결과물이다.

전시주제인 '일심구국'은 한마음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의병들의 뜻을 '공감언어'라는 부제를 달아 과거와 오늘의 소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도자기, 서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특히 입체 설치작품으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부대에서 사용하던 오지거 형상의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다.

오지거는 밤에 다섯 가지가 달린 횃불대에 불을 붙여 사용한 횃불로 의병 한 명이 오지거 하나를 들면 다섯 명, 둘이 들면 열 명이 모인 효과를 준다.

실제 인원보다 많은 의병이 모인 것처럼 보이게 해 적들에게 심리적 큰 위압감을 주었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의병활동 당시 시대적 가치를 공유하고, 의병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끝)

출처 : 의령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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