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무원이 뺑소니 음주 운전자 잡아 경찰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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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청에서 일하는 20대 공무원이 사고 후 달아나는 음주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21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충주시청 건축과 소속 박재현(24)씨는 지난달 25일 0시13분께 호암동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달아나는 A씨를 목격했다.
술을 마신 채 운전하던 A씨는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
박창호 충주경찰서장은 이날 박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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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청에서 일하는 20대 공무원이 사고 후 달아나는 음주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21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충주시청 건축과 소속 박재현(24)씨는 지난달 25일 0시13분께 호암동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달아나는 A씨를 목격했다.
술을 마신 채 운전하던 A씨는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
"운전자가 달아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은 박씨는 곧바로 음주 운전자를 뒤쫓아 달리기 시작했다. 300여m 심야 추격전 끝에 박씨의 손에 붙잡힌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7%의 만취 상태로 핸들을 잡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창호 충주경찰서장은 이날 박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박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도운 용감한 시민"이라고 격려하면서 "음주운전은 타인을 위협하는 무서운 범죄라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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