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알테크 "육류패드 미세플라스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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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핏물 흡수패드의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책을 한 스타트업이 제시해 눈길을 끈다.
엠에스알테크(대표 차완섭)는 식물 세포벽의 주성분인 셀룰로스를 이용한 흡수패드를 생산·공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엠에스알테크 차완섭 대표는 "셀룰로스 성분으로 만든 흡수제를 이용한 NAC 흡수패드는 미세플라스틱 문제에서 자유롭다. NAC는 천연 식물성 물질로 100% 생분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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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핏물 흡수패드의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책을 한 스타트업이 제시해 눈길을 끈다.
엠에스알테크(대표 차완섭)는 식물 세포벽의 주성분인 셀룰로스를 이용한 흡수패드를 생산·공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적용하는 흡수패드 소재는 ‘식물성 고흡수체(NAC·Natural Absorbent Cellulose)’.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소재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엠에스알테크는 NAC를 이용, 흡수패드를 지난 6월부터 생산해 왔다.
엠에스알테크 차완섭 대표는 “셀룰로스 성분으로 만든 흡수제를 이용한 NAC 흡수패드는 미세플라스틱 문제에서 자유롭다. NAC는 천연 식물성 물질로 100% 생분해된다”고 밝혔다.
한국분석과학연구소(KIAST)에 따르면, 의뢰받은 완제품 쇠고기 패드의 고흡수성수지(SAP) 검출시험 결과 SAP 주성분인 폴리아클리레이트(Polyacrlate)계가 다수 검출됐다.
흡수패드의 SAP가 육류나 생선에 묻어 나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식품에 묻은 SAP를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SAP를 사람이 섭취했을 때 어떤 해로움이 있는 지는 연구 자체가 없다.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안호영 의원(민주당)이 이 문제를 제기했다. 시중 3개 마트에서 각각 소고기 200g를 구입해 시험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흡수패드에 미세플라스틱이 묻어 있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SAP를 육류 등 식품용기로 사용할 경우 독성물질 비중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기준치가 없어 제조사가 구체 원료물질을 밝히지 않는 한 어떤 성분이 쓰였는지 확인조차 어렵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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