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작은숲 '모두랑길'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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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주위를 돌아보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오후 청사 주 출입구 앞 중앙광장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손근호 교육위원장, 근처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교육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산책로 '모두랑길' 개장식을 열었다.
모두랑길은 울산시교육청 주변에 단절돼 있던 숲 공간을 활용해 근처 주민과 직원들이 청사 주위를 돌며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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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주위를 돌아보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오후 청사 주 출입구 앞 중앙광장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손근호 교육위원장, 근처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교육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산책로 ‘모두랑길’ 개장식을 열었다.
모두랑길은 울산시교육청 주변에 단절돼 있던 숲 공간을 활용해 근처 주민과 직원들이 청사 주위를 돌며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난 7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750m를 한 바퀴 돌며 산책하는데 20분 정도 걸린다.
산책로 구간마다 들꽃나비정원, 꽃마루정원, 억새풀산책로, 솔숲길, 붓꽃길, 묘한쉼터(길고양이 쉼터) 숲속길 등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했다. 산책로 이름은 9월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을 상대로 공모해 선정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너, 나, 우리 모두 누구나 함께 이용하며 주민과 직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산책로가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청사 공간혁신을 통해 1층 로비에 환경카페(숲375), 책마루, 소통마루, 수생정원 등을 만들어 시민과 학생 누구나 커피 한 잔의 여유와 독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개장식 축하 인사에서 “교육청 산책로 조성을 통해 교육청 주변 숲 공간을 지역 주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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